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원더리벳 2025' 페스티벌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윤은 11월 16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J-POP & 아이코닉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하여 관객들과의 호흡을 통해 높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이승윤은 '폭포'로 오프닝을 시작하며 파격적인 기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서 '검을 현', '인투로', 'PunKanon', '폭죽타임' 등 다양한 곡을 소화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비싼 숙취'와 '날아가자'에서는 관객석으로 내려가 직접 소통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들려주고 싶었던'에서는 드러머 지용희의 솔로 퍼포먼스를 즉석에서 이끌며 무대 위에서의 자유로운 모습도 보여주었다. 마지막 곡으로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선택한 이승윤은 음향 콘솔 앞에 자리 잡고 관객을 바라보며 열창했다. 그의 감성적인 무대 매너는 휘몰아치는 밴드 사운드 속에서 더욱 빛났다.

이승윤은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그는 올해 국내 주요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를 활발히 누비며 '공연 강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승윤은 또한 '로드 투 부락 타이베이',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 '리퍼반 페스티벌 2025', '2025 K-인디 온 페스티벌' 등 해외 무대에도 출연하며 국내 밴드씬의 부흥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적 활동은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승윤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LEE SEUNG YOON CONCERT 'URDINGAR''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티켓 오픈 7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승윤은 '그곳이 어디든 힘차게 관객들과 놀고 싶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