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사과문 올리고 연락 두절
3주 만에 직접 입장 전해
배우 장동주가 최근 벌어졌던 연락 두절 및 잠적 사태에 고개 숙였다. /더팩트 DB[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장동주가 최근 벌어진 연락 두절 해프닝을 언급하며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장동주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과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면서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며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장동주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게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내년부터는 더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연기에 집중하겠다"며 "내년 1월 16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에 검은 화면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한 후 연락이 두절 돼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소속사 넥서스이엔엠이 "현재 장동주의 소재 파악을 완료했다. 다행히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알리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1994년생인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학교 2017' '크리미널 마인드' '미스터 기간제' '너의 밤이 되어줄게', 넷플릭스 '트리거' 등에 출연했고 내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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