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인상에 이어 2년 연속 쾌거
아일릿이 '제67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Almond Chocolate'으로 '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빌리프랩[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과 동시에 K팝 그룹 최초 기록을 세웠다.
2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제67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Almond Chocolate(아몬드 초콜릿)'으로 '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우수 작품상'은 예술성과 독창성, 대중성을 바탕으로 그해를 대표하는 10곡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이 부문에 오른 해외 아티스트 작품은 아일릿 곡이 유일하며 K팝 그룹의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이 '우수 작품상'을 받은 사례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우수 작품상'으로 뽑힌 10곡은 이 시상식의 대상 후보가 된다. 이에 따라 'Almond Chocolate'이 내달 30일 TBS에서 생중계되는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까지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일릿은 지난해 데뷔곡 'Magnetic(마그네틱)'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며 이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일본에서 정식 앨범을 발표하지 않은 해외 아티스트의 신인상 수상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아일릿은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에 이어 '우수 작품상'을 받은 첫 K팝 걸그룹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Almond Chocolate'을 사랑해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의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일릿은 오는 24일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낫 큐트 애니모어)'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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