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 소식이 연예계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12월 20일 서울의 한 장소에서 비공식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우빈은 1989년생, 신민아는 1984년생으로, 두 사람은 5살 차이의 커플이다. 이들은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10년간의 장기 연애를 이어왔다. 이들은 기부 활동 등으로 '미담 부부'로도 알려져 있으며,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은 장기 연애 후 결혼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가수 정인과 조정치 부부는 11년간의 열애 끝에 2013년 결혼했다. 이들은 두 아이의 부모가 되었으며, 2017년에는 딸 조은 양을, 2019년에는 아들 성우 군을 출산했다. 정인은 혼인신고 후 결혼식을 생략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둘 만의 세리머니로 지리산 종주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정인은 지리산 정상에서 면사포를 착용하고, 두 사람은 독특한 방식으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는 8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들은 SNS에 서로의 사진을 자주 게재하지 않았으며, 방송에 동반 출연하는 경우도 드물었다. 그러나 2023년 3월 결혼 발표와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들의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성대하게 진행되었으며, 빅뱅의 지드래곤, 대성, 태양 등 유명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고, 축가는 태양, 거미, 바다가 진행했다.
배우 윤선우와 김가은 또한 10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2015년 KBS 2TV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호흡을 맞춘 후 10년간의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과정에서 열애설이 한 차례도 없었던 점이 주목받았다.
그 외에도 황보라와 배우 김용건의 아들인 김영훈은 10년의 열애 후 2022년 결혼했다. 배우 남궁민과 모델 진아름도 7년의 열애를 끝내고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처럼 장기 연애 후 결혼에 이른 커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 소식은 연예계에서 장기 연애의 긍정적인 사례로 자리잡았다. 이들의 결혼이 다른 커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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