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컴필레이션 앨범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을 오는 12월 1일 발매한다.

지난 19일 자정 태연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앨범을 예고하는 영상과 콘셉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영상과 사진에는 태연의 차분하면서도 깊어진 눈빛과 존재감이 담겼으며, 검은색 민소매 상의와 가죽 바지를 착용한 채 단색 배경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긴 머리와 여러 개의 팔찌를 한 손목이 돋보이며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은 태연이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해온 지난 10년의 음악 여정을 한데 모은 작품으로, 팬들과 함께 시간을 되돌아보고 꾸준함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를 담았다. 영상 내 태연은 '10 years with TAEYEON(태연과 함께한 10년)'이라는 문구를 직접 적으며 소중한 시간을 되돌아봐 주목받았다.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티징 콘텐츠에서는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 이전과는 또 다른 성숙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예고했다. 'Essential of TAEYEON'과 'Free as a Butterfly'라는 콘셉트 문구는 태연의 본질과 자유로운 영혼을 동시에 표현하며, 수많은 히트곡들과 함께 쌓아올린 음악적 궤적을 상징한다.

한편, 태연은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송과 공연 등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팬들은 온라인을 통해 태연의 새로운 앨범과 티저 콘텐츠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