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연인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비공식 예식"이라고 밝혔다.

결혼 발표와 함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민아의 혼전임신설이 제기되었다. 이는 신민아가 13일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착용한 헐렁한 원피스에서 비롯된 해프닝이었다. 신민아는 해당 행사에서 상체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루즈핏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으며, 이로 인해 일부 누리꾼은 임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혼전임신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강력히 부인했다. 또한 결혼식과 관련해 "결혼식 장소 외에 주례, 사회, 축가 등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교제 사실을 인정한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특히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을 때 신민아가 곁을 지키며 병간호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은 치료 후 건강을 회복하고,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와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에 출연 중이다. 신민아는 현재 디즈니+ 시리즈 '재혼 황후'를 촬영하고 있으며, 내년 공개 예정이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10년 간의 연애를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으며, 결혼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이들은 결혼식 준비를 조용히 진행하고 있으며, 팬들은 웨딩 사진 공개를 요청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이 비공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지만,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연애 초기부터 각자의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누적 기부액 약 51억 원을 기록하며 '선행 커플'로도 알려져 있다.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은 각자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신민아는 '재혼 황후' 촬영 및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우빈은 넷플릭스와 tvN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성실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이루어지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