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이즈(RIIZE)가 24일 새 싱글 'Fame(페임)'을 발매한다.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후 6시부터 각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을 공개하며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Fame'은 라이즈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레이지(Rage) 스타일의 힙합 곡이다. 이 곡은 '이모셔널 팝 아티스트'로서 라이즈의 이상향을 담고 있으며, 명성보다 감정과 사랑의 공유를 중시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여유로운 흐름과 폭발적인 힘을 동시에 갖춘 고난도 퍼포먼스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두 곡이 수록된다. R&B 팝 곡 'Something's in the Water(썸띵스 인 더 워터)'는 성장 속에서 느끼는 불안을 수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팝 록 스타일의 댄스 곡 'Sticky Like(스티키 라이크)'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라이즈만의 감성과 파워로 표현한다.

라이즈는 이번 싱글 발매를 기념해 진행된 일문일답에서 타이틀곡 'Fame'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쇼타로는 "확실히 라이즈가 안 해봤던 스타일이라 새롭다고 느꼈다. 쿨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은석은 "첫인상은 살짝 다크한데 힘이 있는 느낌이 들었다.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내면'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에서 가장 좋아하는 파트에 대해 성찬은 "소희가 부르는 '오직 깊고 짙은 사랑을 원하는 걸'이라는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언급했다. 원빈은 "날 보는 지금 넌 어때"라는 가사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Fame'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묻자 소희는 "진짜 내 모습으로 얻어야 하는 것"이라며 "그래야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앤톤은 "꿈과 자신을 위해 살아가고 싶어서 이 길을 선택했다. 그러면 그 안에 'Fame'이 따라온다"고 말했다.

퍼포먼스의 난이도에 대한 질문에 쇼타로는 "'Fame'이 가장 어렵고, 그 다음이 'Siren', 마지막이 'Fly Up'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힙합 그루브를 살리는 것과 소리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 게 어렵다. 후렴구 동작도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수록곡 'Something's in the Water'와 'Sticky Like'는 각각 언제 듣기 좋은지에 대한 질문에 성찬은 "밤에 잔잔하게 틀어놓고 별을 보면서 듣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반면 앤톤은 "하루를 'Something's in the Water'로 시작하고 퇴근길에 'Sticky Like'를 듣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중 멋지다고 느꼈던 장면에 대해 은석은 "트레일러 촬영장에 있던 클래식한 자동차 옆에서 찍은 장면이 멋졌다"고 말했다. 소희는 "녹음할 때 아무 생각도 안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싱글 발표에 대한 소감으로 쇼타로는 "기다려준 브리즈에게 정말 고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은석은 "이번에는 색다르고 재밌게 느꼈다"고 전했다. 성찬은 "이번 활동을 통해 라이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빈은 "새로운 곡을 보여준다는 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희는 "브리즈라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앤톤은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라이즈는 24일 팬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