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日 범죄조직 소탕 위해 '모범택시3' 출격


'모범택시3'에서 이제훈이 국제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11월 21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1회에서는 피해자를 위해 뭉친 김도기(이제훈 분), 장성철(김의성), 안고은(표예진),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글로벌 불법 사금융 인신매매 범죄에 걸려들어 위험에 처한 여고생 윤이서(차시연)를 찾기 위해 힘을 모았다.

김도기는 윤이서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황인성 쌤'을 재소환해 윤이서가 다니던 고등학교로 향했다. 그곳에서 윤이서의 친구 예지를 만났다. 예지는 "나 때문에 이서가 이렇게 됐다"고 눈물을 흘리며 지난 일을 회상했다. 예지는 윤이서에게 자신을 대신해 게임을 잠깐만 해달라고 부탁했고, 게임으로 얻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주며 윤이서의 관심을 끌었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았던 윤이서는 예상치 못한 돈에 혹해 게임에 빠져들었다. 처음에는 포인트를 땄지만, 어느 날부터 포인트를 잃는 횟수가 더 많아졌다.

윤이서는 '포인트 미리 드림'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를 받아 게임을 하게 되었고, 이는 문제의 시작이었다. 김도기는 "30만원 대출이 150만으로 불어나는데 보름도 안 걸렸다"면서 윤이서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윤이서는 빚을 감당할 수 없었고, 깡패들은 윤이서에게 "돈을 갚은 진짜 쉬운 방법이 있다"며 일본에서 한 달만 일을 하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윤이서는 홀로 일본으로 향하게 되었다.

김도기는 "이서 학생은 수렁으로 끌려 들어간 것"이라며 분노했다. 무지개 운수 사람들은 사회 경험이 적은 미성년자들을 모바일 도박의 늪으로 유인해 인신매매의 도구로 쓰는 악랄한 글로벌 불법 사금융 조직을 정조준했다. 이들은 일본으로 향해 본격적으로 윤이서 찾기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김도기는 범죄 조직 속으로 들어가야 했다.

김도기는 범죄 조직 부하들을 먼저 제압했다. 조직원은 CCTV에 담긴 김도기의 모습을 두목(카사마츠 쇼)에게 보여주었고, CCTV 속 김도기는 두목을 바라보며 도발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 11월 22일 방송된 2회에서는 무지개 5인방이 피해자를 위해 뭉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윤이서의 의뢰 전화를 받고 그녀가 처한 사연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미성년자들을 모바일 도박의 늪으로 유인해 인신매매의 도구로 쓰는 범죄 조직을 응징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일본에서 이들은 모바일 게임부터 대출과 직업 알선까지 모든 것이 범죄 카르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뒤에 '네코머니'라는 조직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김도기는 '네코머니'의 보스 마츠다(카사마츠 쇼)에게 도발해 독대를 하게 되었다. 김도기는 마츠다와 1대1 격투를 벌였고, 능력 있는 조직원을 모으고 있던 마츠다는 주먹을 잘 쓰는 김도기를 마음에 들어하며 자신의 밑으로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김도기는 마츠다의 신임을 사기 위해 그에게 아무도 하지 못했던 직언을 하기도 하고, 위기의 마츠다를 구해주는 등의 행동을 통해 신뢰를 쌓아갔다.

마츠다는 김도기에게 "난 지금까지 누군가는 믿어본 적 없다. 믿으면 늘 먼저 배신당하는 건 나였다. 그래서 내 선택은 한발 먼저 배신하는 거였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어 마츠다는 김도기에게 "부하 말고, 나랑 식구 하자. 의형제를 맺자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도기는 이를 받아들였고, 마츠다는 김도기를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열어주었다.

하지만 환영식 자리에 과거 야쿠자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침입해 현장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았다. 혼란을 틈타 김도기는 마츠다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마츠다는 김도기를 자신의 은신처로 데리고 갔고, 그곳에는 김도기의 예상대로 중요한 자료들이 모두 모여 있었다. 마츠다는 뒤늦게 자신이 목에 항상 걸고 다녔던 목걸이형 USB가 사라졌다는 것을 눈치챘고, 그것은 김도기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마츠다는 "너한테 세상을 다 줄 생각이었는데,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분노했고, 김도기는 "방학이 끝나가거든. 이서, 학교 가야 해"라고 말하며 마츠다와 격투를 벌였다. 그때 마츠다가 김도기에게 총을 겨눴으나, 현장에 잠입했던 일본 경찰이 마츠다를 먼저 쏘면서 김도기는 위기를 모면했다.

악랄한 범죄 조직은 그렇게 무너졌고, 윤이서는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모든 것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김도기는 무지개 운수 사람들에게 택시 운행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 추천 1
  • 댓글 1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