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남는 언어로 이별의 순간 표현
다양한 방송에 곡 사용된 숨은 음원 강자
싱어송라이터 이림이 6년 만에 새 싱글 '가슴이 저며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무아이앤엠[더팩트ㅣ최현정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림(E.lin)이 사랑의 끝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무아이앤엠은 24일 "싱어송라이터 이림이 새 싱글 '가슴이 저며와'를 20일 각 음악 사이트에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7년 첫 싱글 'When You Feel Lonely(웬 유 필 론리)'로 데뷔한 이림은 섬세하고 따뜻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잠깐만 쉬었다 가요', 'Snowing Outside(스노잉 아웃사이드)', 'It’s on Christmas(이츠 온 크리스마스)' 등을 발표하며 '숨은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When You Feel Lonely'는 tvN '효리네 민박', 이승엽 은퇴식 헌정 영상, 각종 광고 영상에 삽입돼 큰 인기를 얻었다.
이림의 신곡 '가슴이 저며와'는 전작 '벚꽃길' 이후 그가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이림은 직접적이거나 직설적이지 않고 여운을 남기는 언어로 마주하기 두려운 이별의 순간을 표현했다.
이림은 "모호하고 흐릿한 감정선을 표현한 곡이지만 그 모호함 속엔 분명한 진심이 있는 곡이다"라며 "들이마시고 내쉬는 한숨 속에 미련과 체념 그리고 아직 다 사라지지 않은 작은 온기를 담았다. 누군가에게 공감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기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림은 '가슴이 저며와'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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