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야구여왕'→'열혈농구단'…스포츠 예능에 빠진 안방극장


러닝부터 배구까지…스포츠 예능 대전
박세리→서장훈 출격


MBN 예능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시즌2,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야구여왕, MBN 예능프로그램 스파이크 워, SBS 예능프로그램 열혈농구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순차적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MBN, 채널A, SBS MBN 예능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시즌2,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야구여왕', MBN 예능프로그램 '스파이크 워', SBS 예능프로그램 '열혈농구단'(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순차적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MBN, 채널A, SBS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안방극장에 다시 한번 스포츠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마라톤부터 야구 농구 배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은 스포츠 예능 전성시대가 펼쳐지는 분위기다.

가장 먼저 러닝을 소재로 한 MBN 예능프로그램 '뛰어야 산다2'가 스타트를 끊는다. 이어 박세리·추신수가 합류한 채널A '야구여왕', 서장훈이 감독으로 나서는 SBS '열혈농구단', 김세진이 지도력을 펼칠 MBN '스파이크 워'까지 다양한 스포츠 예능이 연달아 편성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뛰어야 산다가 약 5개월 만에 시즌2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MBN '뛰어야 산다'가 약 5개월 만에 시즌2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MBN

◆ 달리고 또 달린다…러닝 예능의 확장 '뛰어야 산다2'

'뛰어야 산다' 시즌2(이하 '뛰어야 산다2')는 열혈 러너들의 극한 레이스란 부제에 걸맞게 러닝에 진심인 스타들이 플레이어로 각종 대회에 참여해 쟁쟁한 크루들과 경쟁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6월 종영한 시즌1 이후 약 5개월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시즌2에 앞서 시즌1 우승 특전으로 마련된 세계 7대 마라톤 대회 '호주 시드니 마라톤' 출전 이야기를 담은 스핀오프 '뛰어야 산다 in 시드니'가 먼저 방송돼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당시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 이장준 슬리피 율희 권은주 감독이 출연해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줘 호평받았다.

돌아오는 시즌2에는 단장 부단장 중계단 코치로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션 이영표 양세형 고한민이 직접 러너로 출격한다. 여기에 최영준 임세미 이기광 임수향 정혜인 유선호가 새롭게 합류해 최강 러너 라인업을 완성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전을 보여줄 전망이다.

'뛰어야 산다2'는 오늘(24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한다.

야구여왕은 야구는 처음이지만 승부는 익숙한 각 분야 스포츠 여왕들이 본격적으로 야구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채널A '야구여왕'은 야구는 처음이지만 승부는 익숙한 각 분야 스포츠 여왕들이 본격적으로 야구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채널A

◆ 50번째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 출범…'야구여왕'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 윤석민까지 탄탄한 감독 코치 라인업을 완성했다.

국내에서 50번째로 새롭게 창단하는 여성 야구단의 선수로는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가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야구단의 공식 팀명은 '블랙퀸즈'로 확정됐으며 박세리 단장과 추신수 감독의 탁월한 캐스팅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선수들은 '전국대회 우승'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무엇보다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1,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스포츠 예능으로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르고 있다.

'야구여왕'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열혈농구단은 한국 농구 레전드 서장훈과 전태풍이 직접 선발한 연예계 최강 농구팀의 아시아 농구 제패 도전 이야기를 그린다. /SBS '열혈농구단'은 한국 농구 레전드 서장훈과 전태풍이 직접 선발한 연예계 최강 농구팀의 아시아 농구 제패 도전 이야기를 그린다. /SBS

◆ 서장훈, 농구 감독으로 돌아온다…'열혈농구단'

'열혈농구단'은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이 한 팀을 이뤄 농구 코트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스포츠 예능을 넘어 국가대항전의 무대까지 도전하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한국 농구의 상징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감독으로 나서 초반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전태풍 코치가 합류해 선수단에 전문 전략과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샤이니 민호, 2AM 정진운, NCT 쟈니, 오승훈, 문수인, 손태진, 박은석, 김택, 정규민, 이대희, 박찬웅까지.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지난 10월 필리핀 마닐라 MOA 아레나에서 열린 현지 연예인 농구팀 '쿠이스 쇼타임'과의 경기에서는 1만 5000석 규모의 관중들이 몰리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필리핀 보이그룹 호라이즌, 한국 걸그룹 빌리와 가수 산다라박의 공연까지 더해져 예능 이상의 글로벌 스포츠 축제를 완성했다.

'열혈농구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첫 방송한다.

배구 선수 출신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 방송인 붐 이수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이끄는 스파이크 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MBN 배구 선수 출신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 방송인 붐 이수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이끄는 '스파이크 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MBN

◆ 대한민국 최초 연예인 배구단 창설…'스파이크 워'

'스파이크 워'는 18X9m 코트에서 펼쳐지는 스타들의 배구 전쟁을 담는다. 최종 목표는 한일전이며 이를 위해 6개월간의 사전 준비 과정도 거쳤다.

프로그램에는 배구 레전드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이 출연해 대한민국 최초 연예인 배구단을 꾸린다. 배구단은 남녀 혼성팀으로 운영되며 각 감독은 숨은 배구 재능을 가진 연예인들을 직접 발굴해 팀의 전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팀에는 배우 가수 코미디언 스포츠인 댄서 셰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국가대표 우지원 윤성빈 이대형 이용대 김준호, 모델 이유안, 배우 시은미 성훈 송진우, 코미디언 김민경, 셰프 오스틴강, 가수 나르샤 신성 안성훈 송민준, god 데니안, 루네이트 카엘, 댄서 카니가 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MC 이수근과 붐이 각 팀의 주장을 맡아 특유의 친화력과 진행 능력으로 선수단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두 사람은 경기 내내 활력을 불어넣으며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스파이크 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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