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running cult club'이라는 문구를 공개하며 새로운 활동을 암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RM은 짧은 금발 머리를 하고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과, 거울 앞에서 흰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는 장면 등이 담겼다. 흑백 배경의 실내에서 농구대가 보이는 공간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된 사진들은 RM의 일상과 개성이 묻어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RM은 검은색 모자와 외투 차림으로 터널 같은 구조물 안을 걷는 사진도 함께 올려, 차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의 모습을 접한 팬들은 다채로운 스타일과 건강한 에너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RM은 최근 K팝 가수 최초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전 세계에 K컬처의 위상을 알렸다. 그는 "K팝은 비빔밥과 같다"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SNS 게시물은 RM의 활동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