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 6인방 모습 담은 로펌 오피스 포스터 공개
각기 다른 명분으로 얽히고설킨 관계
12월 6일 밤 첫 방송
배우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등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의 로펌 오피스 포스터가 공개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정경호부터 이유영까지 제각각의 색을 가진 여섯 법조인이 각자의 명분을 안고 법정에 선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제작진은 25일 강다윗(정경호 분), 박기쁨(소주연 분), 오정인(이유영 분), 장영실(윤나무 분), 유난희(서혜원 분), 황준우(강형석 분) 등 여섯 인물의 개성을 담은 로펌 오피스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돼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이번 로펌 오피스 포스터에는 저마다의 이유로 무보수 공익변호 프로보노와 연결고리를 맺게 된 법조인 6인방의 대표 키워드가 담겼다. 전직 판사 강다윗을 비롯해 법덕후 박기쁨, 성과주의 로펌 대표 오정인, 괴짜 척척박사 장영실, 폭주 기관차 유난희, 노력파 황준우까지 각 인물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이들의 다양한 성향을 예고하며 흥미를 높인다.
각 키워드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6인방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흔들림 없는 자세로 변론에 임하는 강다윗은 전직 판사다운 자신감을 드러낸다. 간절한 얼굴로 두 손을 모은 박기쁨에게서는 프로보노 업무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이 엿보인다. 또 로펌의 1인자 오정인의 모습에서는 단번에 분위기를 장악하는 대표만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장영실 역시 어딘가 모를 포근한 기운 속에서 엉뚱한 매력을 자아내 시선을 붙든다. 유난희는 거침없는 에너지를 뿜어내 예사롭지 않은 돌진력을 짐작게 한다. 열기가 어린 시선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황준우에게서는 노력파다운 집중력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생존, 정의, 전략, 권력, 같은 법정 안, 각자의 다른 명분'이라는 문구는 프로보노라는 명목하에 모였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여섯 인물의 면모를 암시하고 있다.
이처럼 '프로보노'는 여섯 법조인이 얽히고설키며 만들어낼 예측 불허 전개로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각자의 방식과 결을 지닌 캐릭터들이 법정 위에서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낼지, 그리고 이들의 행보가 프로보노의 여정을 어떻게 완성해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프로보노'는 오는 12월 6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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