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도전 꿈의 무대' 왕중왕전 출사표 '완성형 신인'
어머니 사랑 품고 나선 무대…시청자 울린 감동 스토리
방송 가요계에 뉴페이스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5월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기록한 신예 가수 하루가 왕중완전 출사표를 던졌다. /루체엔터테인먼트[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대중은 늘 새로운 얼굴을 원한다. 그리고 때때로 그 '새 얼굴'은 큰 소리 없이 나타나지만, 누구보다 강한 울림으로 사로잡는다.
방송 가요계에 뉴페이스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5월 KBS1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신예 가수 하루가 주인공이다.
하루는 26일 시작돼 다음달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는 '아침마당–왕중왕전' 무대에 출사표를 던졌다. 5연승을 이끌어낸 실력과 서사에, 새롭게 쌓여가는 팬덤까지 더해지면서 하루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루는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 많은 분들께 제 진심이 담긴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조심스럽지만 분명하게 다짐했다.
가요계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도 아니고, SNS나 방송 노출도 거의 없던 완전한 '무명 신인'이 단숨에 왕좌까지 치고 올라간 것만으로 이미 이변을 일으켰다"며 놀라워하고 있다.
방송 관계자들도 "오랫동안 새로운 스타가 나올 시점만 기다려왔다"며 하루의 등장을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도전 꿈의 무대'에서 하루가 감정을 쏟아내며 노래를 부르던 순간, 시청자 게시판에는 "진심이 느껴지는 가수", "무대 위의 사연이 그대로 전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캡처하루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5연승 기록 때문만은 아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뜨거운 대중성과 깊은 감성이 공존한다. 무대에서 선보인 보이스는 '임영웅'을 떠올리게 할 만큼 따뜻하고 묵직한 울림이 있으며, 외모는 '김용빈'을 연상시키는 단정한 이미지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 때문에 "요즘 대중이 가장 사랑하는 가수들의 매력을 모두 합쳐 놓은 듯하다"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무엇보다 하루의 무대가 더 큰 울림을 준 이유는 그의 사연 때문이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하루의 성장 과정은 많은 시청자를 눈물짓게 했다.
하루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손에 자라난 외아들이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아들의 꿈을 지켜주려 애쓴 어머니의 존재는 하루에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그러나 하루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시절, 어머니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세상의 무게를 마주해야 했던 하루에게 이 상실은 평생 잊지 못할 아픔으로 남았다.
방송 관계자들은 하루를 두고 '노래와 스토리, 대중성까지 갖춘 드문 신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최근 방송사들이 준비 중인 남성 신인 트로트·보컬 오디션 프로그램들 사이에서도 하루를 주목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왼쪽은 가수 남진. /방송캡처하루는 좌절 대신 미래 희망을 선택했다. 어머니가 지켜준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는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도 노래만큼은 놓지 않았다. 가수의 꿈을 향한 치열한 시간들, 그리고 그 뒤에 숨은 간절함은 무대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도전 꿈의 무대'에서 하루가 감정을 쏟아내며 노래를 부르던 순간, 시청자 게시판에는 "진심이 느껴지는 가수", "무대 위의 사연이 그대로 전해진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특히 어머니 세대 시청자들은 하루의 이야기에 큰 공감을 보였다.
방송 관계자들은 하루를 두고 '노래와 스토리, 대중성까지 갖춘 드문 신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최근 방송사들이 준비 중인 남성 신인 트로트·보컬 오디션 프로그램들 사이에서도 하루를 주목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미 완성형 신인'이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다.
지금 하루를 둘러싼 열기와 관심은 단순한 신기루가 아닌, 진짜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전조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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