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공효진·김동욱·이하늬의 엇갈린 텐션도 담겨…12월 3일 개봉
'윗집 사람들'이 굉장히 색다르고 파격적인 요가 장면을 선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바이포엠스튜디오[더팩트|박지윤 기자] '윗집 사람들'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28일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에서 윗집 부부 김선생(하정우 분)과 수경(이하늬 분)이 선보이는 파격적인 요가 장면이 담긴 부분을 선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작품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 분)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 분)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 '로비'(2025)를 선보였던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이날 선공개된 부분은 극 중에 담긴 2가지의 요가 자세를 따라 할 수 있는 튜토리얼 콘셉트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선생과 수경은 쟁기 자세와 아크로바틱 요가를 선보이면서 실제 요가 클래스를 패러디한 내레이션까지 더해 마치 힐링 요가 콘텐츠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어 영상은 요가를 선보이는 김선생과 수경 그리고 이를 따라 하는 정아(공효진 분)와 자신의 집 거실 한가운데에 누워 요가를 선보이는 이들을 불편하게 바라보고 있는 현수(김동욱 분)의 엇갈린 텐션을 보여주고 있어 영화 속 네 캐릭터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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