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025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11월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에서 앨범 오브 더 이어(ALBUM OF THE YEAR) 부문에서 수상자로 호명되었다. 이들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팬스 초이스 메일 톱 10(FANS' CHOICE MALE TOP 10)에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총 두 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수상 소감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며칠 전 이곳 홍콩에서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희생자분들과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 빠른 회복과 복귀를 기원하며 저희의 음악과 활동이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아직 믿기지 않는다. 저희가 사랑하는 음악과 무대를 전 세계 많은 분들께 전하고 기쁨과 힘을 나눌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하다. 이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원동력인 우리 스테이(팬덤명: STAY), 이 상을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다.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7년 만에 '마마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앨범 대상을 수상하며 감격에 복받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수상 전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대상 아티스트다운 위엄을 자랑하였다. 정규 4집 'KARMA' 수록곡 'CREED'로 강렬한 포문을 연 후, 지난해 7월 발매된 미니 앨범 'ATE'의 타이틀곡 'Chk Chk Boom'과 'KARMA' 앨범 타이틀곡 'CEREMONY'로 EDM 콘서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특히 11월 21일 발매한 신보 'SKZ IT TAPE'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DO IT'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였다. 현진의 솔로 댄스 브레이크에 이어, 태권도 도복을 재해석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여덟 멤버들은 댄서 크루와 함께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를 꾸미며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멋을 보여주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한 해 동안 독보적인 글로벌 성과를 기록하였다. 이들은 전 세계 35개 지역에서 56회 공연을 진행한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를 성료하였다. 해당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는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 공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다.
올해 첫 컴백작 'KARMA'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며 K팝 앨범 중 초동 1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통산 일곱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차트 70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연말에도 이들의 활약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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