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서 이제훈이 윤시윤과의 대결에서 통쾌한 복수를 선보였다. 11월 29일 방송된 4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중고차 범죄를 저지르는 차병진(윤시윤 분) 일당을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회차에서 김도기는 차병진으로부터 구매한 중고차가 폐차 예정인 침수차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차병진은 자차 보험이 없는 침수차를 구매하여 중고차로 판매하며 수익을 챙겨온 인물이다. 김도기는 차병진 일당의 범죄 행각을 파악하고 복수에 나선다.
김도기는 차병진이 운영하는 중고차 매장 '노블레스'를 찾아가 중고차를 추가로 매입하고, 이를 통해 차병진의 의심을 사게 된다. 차병진은 김도기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고 그를 납치하여 의중을 캐물으려 한다. 김도기는 자신이 중고차를 사들이는 큰 손이 있다고 거짓말하며 차병진을 속인다.
김도기는 차병진에게 100대의 중고차를 계약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의 신뢰를 얻는다. 이 과정에서 고은(표예진 분)은 차병진에게 '무지개 운수가 물난리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정보를 흘리며 그를 유인한다. 차병진은 이 정보를 믿고 무지개 운수의 차량을 인수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장성철(김의성 분)은 차병진과의 계약에서 사기 계약서를 끼워 넣어 추가 금액을 요구한다. 차병진은 분노하며 김도기에게 반격을 시도하지만, 김도기는 차병진 일당을 한 차에 몰아넣고 복수를 단행한다.
김도기는 차병진에게 "너희들도 경험해 봐야 지. 도로 위의 시한폭탄을 타고 있는 기분이 어떤 건지"라고 말하며 차병진 일당을 침수차에 태운다. 이 장면은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방송 말미에는 수상한 남성이 등장하여 긴장감을 더한다. 이 남성은 무지개 모범택시 스티커를 쥐고 "내가 죽여버릴 거야"라고 외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모범택시3' 4회는 시청률 15.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평균 4.2%로 최고 4.91%를 기록하며 11월 방송된 모든 채널에서 2049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드라마의 인기는 이제훈과 윤시윤의 열연에 기인하며, 두 배우의 캐릭터 간의 대립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범택시3'는 중고차 범죄라는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모범택시3'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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