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권진아·WOODZ 목소리로 만난다... '김 부장 이야기' OST 전격 공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OST 온라인 컴필레이션 앨범이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정재형 음악감독이 총괄해 극의 감정을 음악적으로 완성했다.

앨범은 3곡의 보컬 트랙과 40여 곡의 오리지널 스코어로 구성됐다. 보컬곡에는 이적, 권진아, WOODZ(우즈, 조승연)가 참여해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로 드라마 인물들의 내면을 표현했다. 정재형 음악감독의 세심한 디렉팅 아래 세 아티스트는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강력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이적의 '혼자였다'는 밝은 왈츠 리듬 위에 방황과 외로움을 담아 아이러니한 위로를 전한다.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레이션이 겹쳐지며 인생의 무게를 가볍게 흘려보내는 여운을 남기고, 이적의 담백한 보컬이 극의 메시지를 진하게 전달한다.

권진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나의 소년'은 부드러운 신스와 브라스 위에 섬세한 보컬이 얹혀 기억의 파편을 천천히 되짚는다. 이 곡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정서적 곡선으로 드라마 속 인물 간 관계성과 맞물려 깊은 울림을 만든다.

WOODZ의 '행진곡'은 절제된 감정 속에 묵직한 위로를 담았다. 섬세한 스트링과 피아노가 촘촘히 쌓이며 나직한 보컬과 교차돼 혼자 버티던 삶에서 함께 걷는 삶으로 나아가는 감정의 전환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보컬곡 외에도 40여 곡의 오리지널 스코어가 수록됐다. 이 음악들은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캐릭터의 시선과 감정을 해석하고 밀어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적극 활용해 장면마다 감정 곡선을 밀도 있게 끌어올렸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믿어왔던 삶의 정의가 무너진 뒤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한 중년 남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번 OST 컴필레이션은 드라마의 감정을 음악으로 기록해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의 정서적 귀환을 선사한다.

OST 컴필레이션 앨범은 30일 오후 6시부터 전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처=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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