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남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하여 홍수 피해가 심각하다. 이와 관련하여 SM엔터테인먼트의 태국 합작법인 SM 트루와 그룹 슈퍼주니어가 기부 활동에 나섰다. SM 트루는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태국 적십자사에 300만 바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100만 바트를 추가로 기부했다.
태국 남부 지역은 300년 만에 발생한 폭우로 인해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러한 피해 상황 속에서 슈퍼주니어는 29일과 30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데뷔 20주년 월드 투어 'SUPER SHOW 10'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공연을 통해 현지 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기부 소식과 함께 "큰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지원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모든 관계 기관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모든 분들의 안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수 지드래곤도 홍콩에서 발생한 고층 아파트 단지 화재 참사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9일 지드래곤이 100만 홍콩달러, 약 2억원을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홍콩특별행정구가 재난 구호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최소 128명이 사망한 상황에서 지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기부금 사용처에 대해 화재 현장에서 구조 및 복구 활동을 펼치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재단은 향후 구조 인력에 대한 심리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기부 활동은 재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기부자들은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각종 재난 상황에서 연예인들의 기부는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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