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빌보드200 정상 탈환... 테일러 스위프트 7주 연속 1위 제쳐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두 잇'(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3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두 잇'은 7주 연속 1위를 유지하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성과로 빌보드200에 8장의 앨범을 연속해서 직행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로 첫 1위를 기록한 이후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 스타'(5-STAR),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합'(合·HOP), '카르마'(KARMA) 등의 앨범을 차례로 정상에 올렸다.

빌보드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성적,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판매량 등을 기반으로 한 주 동안의 미국 내 인기 앨범 순위를 매기는 차트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9월 정규 4집 '카르마'를 빌보드200 1위에 올리며 이 차트의 69년 역사상 최초로 1위로 데뷔한 그룹이 되었다. 이후 7장의 앨범을 연속해서 정상에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앨범 '두 잇'으로 연속 1위 진입 횟수를 8회로 늘리며 기록을 경신한 스트레이 키즈는 2000년대 들어 빌보드200에서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그룹이 되었다. 이들은 2018년 데뷔 이후 자체 제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전 세계 35개 지역에서 56회에 걸쳐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AT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월에는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열며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했다.

'두 잇'은 새로운 시리즈 '스키즈 잇 테이프'(SKZ IT TAPE)의 일환으로 발매된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두 잇'과 '신선놀음'을 포함해 '홀리데이'(Holiday), '포토북'(Photobook), '두 잇' 페스티벌 버전 등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팀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전곡을 직접 창작했다.

방찬은 '두 잇'에 대해 "스트레이 키즈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도전을 보여드리기 위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래 전 작업한 곡도 있고 월드투어를 하면서 작업한 곡도 있다.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장르와 메시지를 각 곡에 담아봤다"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앨범 발매와 차트 성과는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들은 앞으로도 음악적 실험과 성장을 지속하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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