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활동 기간을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1일 멤버 전원이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제로베이스원은 CJ ENM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 결성된 팀으로, 2023년 7월에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팀의 구성원은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 등 9명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모여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당초 정해진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로, 내년 1월 해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계약 연장으로 인해 제로베이스원은 내년 3월까지 활동을 지속하게 된다.
제로베이스원은 2025 월드투어 '히어&나우'(HERE&NOW) 앙코르 콘서트와 신보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 팀은 데뷔 이후 발표한 6장의 앨범이 모두 판매량 100만 장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밀리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제로베이스원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나타낸다.
웨이크원은 "제로베이스원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올해 초부터 각 멤버들의 소속사와 프로젝트 그룹 활동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활동 연장 결정이 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팬덤인 '제로즈'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로베이스원은 2023년 7월 데뷔 이후 6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5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미국 빌보드 차트와 일본 오리콘 차트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진행된 2025 월드투어 '히어 앤 나우'는 연이은 매진 소식을 기록하며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멤버들은 앙코르 콘서트와 신보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며, 웨이크원은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의미 있게 이어가고자 활동 연장을 결정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음악과 무대로 전하기 위해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의 활동 연장은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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