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나믹 듀오의 'AEAO'가 발매 10년이 지난 현재에도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첫 역주행 이후 3년 연속 차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K-힙합 최초로 '계단식 장기 역주행' 공식까지 정립했다.
'AEAO'는 2014년 다이나믹 듀오와 DJ Premier가 협업한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11월 28일 기준으로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에서 한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9개국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하루 만에 71계단 상승해 85위를 기록했고, 한국에서도 6계단 올라 89위에 올랐다. 애플뮤직 힙합·랩 톱 송 차트에서는 아시아 11개국 차트에 진입했으며 몰디브, 부탄,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뚜렷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AEAO'는 스포티파이에서 단일 곡 누적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발매된 'AEAO' 슬로우(Slowed) 버전 음원의 월별 스트리밍과 청취자 수도 10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동반 증가했다.
2023년 자발적인 틱톡 챌린지를 시작으로 인기를 끈 'AEAO'는 올해 미국 NBA 농구 게임 최신작 'NBA 2K26'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삽입됐다. 이는 10년 전 NBA 2K16에 삽입된 이후 두 번째로, 한글 가사로 된 한국 아티스트의 동일 곡이 두 차례 NBA 2K 시리즈 사운드트랙에 포함된 최초 사례다.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코르티스, NCT DREAM,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르세라핌 등 다수 K팝 아티스트들이 'AEAO' 챌린지에 참여하며 2차 챌린지 붐을 형성하고 있다.
'AEAO'는 발매 10년이 넘었음에도 세대와 플랫폼을 초월해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꾸준히 자리하고 있다. 이 곡은 단순한 히트곡을 넘어 K-힙합 최초 '계단식 장기 역주행' 공식을 구축하며 한국 힙합의 글로벌 영향력을 상징하는 대표 트랙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다이나믹 듀오는 12월 20일과 2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24일 대구 엑스코 동관 4홀,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 내년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단독 콘서트 '가끔씩 오래 보자'를 개최한다.
[출처=아메바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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