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김병우 감독, 용산서 '비밀 결혼식'...하정우 축사


배우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의 결혼식이 11월 3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됐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적으로 치러졌다. 함은정은 이날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김 감독과 마주 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혼식에 참석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신랑 신부의 이름이 적힌 메뉴판과 함께 함은정의 웨딩드레스 모습이 담겼다. 박신영은 "신랑 신부 이모지"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식의 순간을 기록했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별다른 열애설 없이 지난달 16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함은정은 결혼 소식과 관련해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결혼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김병우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의 작품을 연출한 바 있다. 그는 함은정보다 8살 연상으로, 두 사람은 몇 년간의 인연을 통해 가까워졌다. 함은정은 현재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의 주연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결혼식에서는 배우 하정우가 축사로 축하를 건넸다. 하정우는 김병우 감독과 '더 테러 라이브'(2013)와 'PMC: 더 벙커'(2018)에서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다. 하정우의 축사는 하객들 사이에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축하해요. 병우 감독님과 은정님"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남편 김영훈 씨와 함께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결혼식의 분위기를 전했다.

함은정은 결혼식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부케 사진을 올리며 결혼을 앞둔 떨림을 표현했다. 그녀는 "드디어 내일이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날들이어서 아무 생각 없다가, 나 이제 너무 떨린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두 사람의 행복한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은 서로의 직업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추천 1
  • 댓글 1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