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개그맨 부부 홍윤화와 김민기가 합류한다. 이들은 결혼 7년 차로, 방송에서는 그들의 일상이 공개된다. 홍윤화는 이날 방송에서 "중대 발표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혀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절친 신기루는 홍윤화의 결정을 축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윤화는 이번 방송에서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그녀는 "12월 31일까지 총 40kg 감량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결혼 8년 차에 접어들면서 건강 문제로 인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다가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졌다"며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홍윤화는 이미 27kg을 감량한 상태로, "남은 기간 동안 20kg을 더 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윤화의 다이어트 식단도 공개되었다. 그녀는 바구니에 가득 담긴 채소를 보여주며 "너무 많은 거 아니냐"는 김민기의 반응에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다 채소다. 풀 종류는 한 밭을 먹어도 된다"고 자신의 다이어트 철학을 설명했다.

홍윤화는 밀가루 대신 두부 반죽을 사용한 다이어트 와플 등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녀는 "땅에 뿌리 내린 애들은 먹어도 살 안 찐다"는 주장을 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김민기는 이 의견에 대해 "윤화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부부는 결혼 7주년을 맞아 레트로 웨딩홀로 향했다. 이들은 미인대회 심사위원 출신 원장님의 손길로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변신했다. 그러나 기성 웨딩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과정에서 홍윤화는 불안감을 드러냈다. 피팅룸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인해 MC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홍윤화의 다이어트 비법과 리마인드 결혼식의 에피소드는 1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은 홍윤화의 다이어트 여정과 부부의 달달한 일상을 조명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