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5주년을 맞이하여 음반 판매량 2000만 장을 돌파했다. 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2020년 11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의 누적 출하량이 최근 2033만 장을 넘겼다. 이들은 총 16장의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그 중 8개 작품이 100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
특히 정규 2집 'ROMANCE : UNTOLD'는 엔하이픈에게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안겼다. 미니 5집 'ORANGE BLOOD'와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각각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다.
엔하이픈은 세 차례 월드투어 시리즈인 'MANIFESTO', 'FATE', 'WALK THE LINE'을 통해 총 96회의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50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팬덤인 '엔진(ENGENE)'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엔하이픈의 멤버들은 데뷔 5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정원은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 온 것 같다. 엔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제이크는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었고, 저 자신도 많은 것을 배웠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선우는 "시간이 눈 깜짝할 새 흘렀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서도 멤버들은 각기 다른 경험을 공유했다. 희승은 첫 월드투어 'MANIFESTO'를 기억하며 "전 세계에 계신 엔진 분들을 직접 만나면서 행복감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제이는 2022년 독일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에서 수만 명의 관객과 만났던 날이 특별하다고 회상했다. 성훈은 'I-LAND'를 통해 결성된 날이 감격스러웠다고 언급했다. 니키는 올해 4월 '코첼라'에서의 경험을 강렬한 기억으로 남겼다고 밝혔다.
팀워크에 대해서도 멤버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희승은 데뷔 후 처음으로 회식을 했을 때 관계가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제이크는 "무대에 올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때마다 가까워진다고 느낀다"라고 전했다. 선우는 "큰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단합력이 커지는 것을 체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니키는 '코첼라'를 준비하면서 서로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5년을 바라보며 멤버들은 각자의 목표를 세웠다. 정원은 "다들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있으면 좋겠다"며 K-팝 신에 한 획을 긋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좋은 영향을 주는 선배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성훈은 "10주년에도 멤버들이 훌륭하게 성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팬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원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희승은 "항상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제이는 "행복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제이크는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된다고 말했다. 성훈은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선우는 "언제 어디서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니키는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엔하이픈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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