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결혼식 후 본업 복귀를 예고했다. 소속사 SM C&C는 2일 방민아의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 종료 후 팬들과의 만남을 알렸다. 방민아는 6일 오후 2시와 30일 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두산아트센터에서 퇴근길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속사는 "공연 중 중도 퇴장이 어렵기 때문에 모든 공연이 끝난 후 안내된 장소로 이동해 주시면 된다. 즐겁고 안전한 만남이 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질서 있는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방민아는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동료 배우 온주완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만 참석한 소규모 비공식 행사로 진행됐다. 매니저조차 참석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주목을 받았다.
방민아와 온주완의 인연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 결혼하는 장면을 상상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이후 방민아는 온주완이 출연하는 뮤지컬 '뉴시즈'와 '그날들'을 응원하며 친분을 이어갔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에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배우 온주완 씨가 배우 민아 씨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 부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한 이후 '인간중독', '펜트하우스', '내 사랑 내 곁에', '칼과 꽃', '모두의 거짓말', '낮에 뜨는 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방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절대그이',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등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현재 방민아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서 클레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가까운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민아의 본업 복귀와 팬들과의 소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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