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빌보드200 8연속 1위... 테일러 스위프트 제쳤다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두 잇'(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8연속 빌보드200 정상 진입을 의미한다. 빌보드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두 잇'이 최신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빌보드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성적,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판매량 등을 기반으로 미국 내 인기 앨범 순위를 매기는 차트이다. '두 잇'은 7주 연속 1위를 유지하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을 제치고 1위 앨범으로 등극했다. '두 잇'은 스트레이 키즈의 통산 8번째 빌보드200 1위 앨범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로 빌보드200에 1위로 데뷔한 이후,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 스타'(5-STAR),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합'(合·HOP), '카르마'(KARMA) 등 발매한 앨범을 모두 정상에 올려놓았다. 이들은 지난 9월 정규 4집 '카르마'를 빌보드200 1위에 올리며 69년 역사상 최초로 차트에 1위로 데뷔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이후 7장의 앨범을 연속해서 정상에 올려놓으며 이번 '두 잇'으로 연속 1위 진입 횟수를 8회로 늘렸다.

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제작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올해 전 세계 35개 지역에서 56회에 걸쳐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AT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월에는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열며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빌보드200 1위 앨범을 배출한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잇'은 새로운 시리즈 '스키즈 잇 테이프'(SKZ IT TAPE)의 일환으로 처음 발매된 앨범이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두 잇'과 '신선놀음'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전곡의 창작은 팀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직접 담당했다.

방찬은 '두 잇'에 대해 "스트레이 키즈 음악의 다양성과 새로운 도전을 보여드리기 위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래 전 작업한 곡도 있고 월드투어를 하면서 작업한 곡도 있다.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장르와 메시지를 각 곡에 담아봤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두 잇'의 빌보드 성적 발표 당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덤 '스테이'(STAY)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들은 "믿기지 않는다.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는 스테이에게 늘 선택을 응원해 주고 나아갈 길의 나침반이 되어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저희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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