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오는 재벌 3세 형사의 호쾌한 수사기
배우 안보현(왼쪽)과 정은채가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로 호흡을 맞춘다. /각 소속사[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안보현과 정은채가 '재벌X형사2'로 뭉친다.
SBS는 3일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재벌X형사'가 내년에 시즌2로 돌아온다"며 "전편의 연출과 극본을 맡았던 김재홍 감독과 김바다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배우 안보현과 정은채가 주연을 맡아 또 한 번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플렉스) 수사기를 그렸다. 당시 작품은 안보현과 박지현의 열연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종영 직후 시즌2 론칭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시즌2에서는 얼떨결에 형사가 됐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소명과 동료애를 찾은 재벌 3세 형사 진이수(안보현 분)가 경찰학교에서 정식 훈련까지 마친 뒤 강력 1팀에 복귀하지만 경찰학교 시절 진이수를 잡도리했던 악마 교관 주혜라(정은채 분)가 새로운 팀장으로 부임하면서 대환장 공조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보현은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재벌 3세이자 낙하산 형사 진이수 역으로 돌아온다.
극 중 진이수는 재벌가의 막대한 재력과 인맥은 물론 빠른 두뇌 회전력과 놀다가 체득한 각종 액티비티 스킬까지 총동원해 범죄자들을 소탕하는 영앤리치 형사다. 전편에서 블링블링한 옷과 '탕후루 머리'를 장착한 채 밉지 않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안보현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은채는 전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이자 강하서 강력1팀 팀장으로 자원해 진이수의 직속 상사가 되는 주혜라로 분한다. 앞서 그의 출연 소식은 <더팩트>의 단독보도([단독] 정은채, 안보현 새 파트너 된다…'재벌X형사' 시즌2 합류)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그동안 드라마 '손 the guest' '파친코' '안나' '정년이' 등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매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정은채가 안보현의 새로운 공조 파트너로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이에 제작진은 "시즌1을 향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한층 재밌고 짜릿한 시즌2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돌아온 강하서 강력1팀과 재벌형사 진이수의 호쾌한 수사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내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