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과 민아가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1월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5성급 호텔 프라이빗 비치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에는 직계 가족과 일부 지인들만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식 현장은 철저한 보안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일부 지인들이 SNS를 통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온주완과 민아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서로의 이름을 활용한 문구 '방민아에게 온, 주완'을 담은 포토 청첩장을 선보였다.

온주완과 민아는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7월에 결혼 발표를 하였으며,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신중하고 진실된 만남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족 중심의 조용한 예식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걸스데이의 멤버들은 결혼식에 초대되지 않았고,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짜 가족 행사 수준으로만 치렀나 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하였고, KBS 2TV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 '돈의 맛', '인간중독'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민아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하였으며, 드라마 '미녀 공심이'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절대그이', '딜리버리맨', 영화 '최선의 삶', '화사한 그녀', 뮤지컬 '그날들'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결혼식 후 민아는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주완은 "민아 씨 팬분들, 흠집 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아름다운 발리의 해변에서 진행되었으며,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결혼식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며, 네티즌들은 "비공식적으로 진행된 결혼식이지만 아름다운 순간이었다"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온주완과 민아는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서로를 소중히 여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의 결혼식은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