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와의 친분설에 휘말렸다. 12월 4일,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하여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조세호와 A씨는 지인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조세호에 대한 의혹은 소셜 미디어에서 시작됐다. 한 누리꾼은 조세호가 지방의 조직폭력배 실세인 A씨와 친분이 있으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누리꾼은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불법 자금 세탁의 총책과도 친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그는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의 '1박 2일 시즌4'에 출연 중이다.
A2Z엔터테인먼트는 12월 5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조세호와 관련하여 12월 4일자 보도 및 후속 보도에 대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보도의 제보자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조세호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조세호가 A씨의 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A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A씨가 제기한 조세호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이 역시 A씨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한, A2Z엔터테인먼트는 A씨에 대해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대한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거짓주장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 게시물 작성, 허위사실과 루머의 무분별한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의거하여 엄중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A씨는 SNS를 통해 조세호가 조직폭력배 B씨와 친분이 있으며, B씨의 불법 자금 세탁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B씨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조세호와 B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계정에서 제기한 의혹은 A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조세호의 소속사 입장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A2Z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조세호 씨와 관련하여 12월 4일자 보도 및 관련 후속 보도에 대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이번 보도의 제보자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통해 조세호 씨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조세호 씨가 A씨의 행위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A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A2Z엔터테인먼트는 A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아울러,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거짓주장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비방, 악의적 게시물 작성, 허위사실과 루머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의거하여 엄중히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세호와 관련한 의혹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으며, 소속사의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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