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아시아 4개 도시 대형 스타디움을 점령한다. 12월 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내년 2월 28일과 3월 1일 이틀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HONG KONG'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ASIA'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세븐틴은 싱가포르와 불라칸에서의 공연 소식이 전해진 이후, 팬들의 요청에 따라 투어를 확대했다. 방콕에 이어 홍콩 공연이 추가됨으로써 세븐틴은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29회에 걸쳐 'SEVENTEEN WORLD TOUR [NEW_]'를 선보이게 된다. 아시아 4개 도시에서의 공연은 모두 대형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이는 세븐틴의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입증한다.

세븐틴은 지난 9월 27일과 28일에도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틀간의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되었으며, 총 7만 2,6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첫날 공연에는 영화 '포풍추영'에서 멤버 준과 함께 출연한 액션 스타 청룽(성룡)이 게스트로 등장하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븐틴은 최근 '2025 MAMA AWARDS'에서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베스트 메일 그룹(BEST MALE GROUP)',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메일 그룹(BEST DANCE PERFORMANCE MALE GROUP)'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러한 성과는 세븐틴의 음악적 영향력과 팬층의 확장을 보여준다.

세븐틴의 홍콩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중요한 일환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들은 각 도시에서의 공연을 통해 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세븐틴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