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도입된 차트는 '빌보드 코리아 Hot 100'과 '빌보드 코리아 글로벌 K-Songs' 두 가지로 구성된다. 이는 빌보드 브랜드 아래 K-music의 글로벌 소비를 공식적으로 집계하고 순위를 매기는 최초의 차트로, K-pop 산업에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사는 'Good Goodbye'로 한국은 물론 서구 시장에서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43위로 데뷔하며, 프로모션 없이도 한국어로 된 곡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Good Goodbye'는 2019년 솔로 데뷔 이후 화사의 해외 차트 최대 히트곡으로 기록된다.
'빌보드 코리아 Hot 100'은 곡의 언어와 무관하게 한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추적하며, 국내 성공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 역할을 한다. 반면 '빌보드 코리아 글로벌 K-Songs' 차트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K-music의 인기를 추적한다. 이는 K-pop이 주요 국제 음악 장르로서의 지위를 인정받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이번 새 차트는 국내 차트와 글로벌 차트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팬과 업계 관계자들이 아티스트의 성과를 두 가지 중요한 측면에서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게 했다. 빌보드 차트 및 데이터 파트너십 담당 수석 부사장 실비오 피에트롤롱고는 "업계를 위한 객관적 기준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음악 차트는 아티스트, 팬 커뮤니티, 업계 전문가들을 연결하는 '공통 언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사는 5일 오후 2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화사 2026 시즌 그리팅 [마리아]'의 콘셉트 포토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화사는 흑백 톤으로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며 세련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한 화사의 독보적인 분위기는 이번 시즌 그리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화사는 최근 발매한 싱글 '굿 굿바이'(Good Goodbye)로 역주행 신화를 새롭게 쓰며 '솔로 퀸'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해당 싱글은 국내 6개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다. 2025년 48주차 써클차트에서도 디지털, 스트리밍, BGM, 벨소리 등 각종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6관왕에 올랐다.
'굿 굿바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글로벌 200'에 43위로 진입했으며,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키르기스스탄 등 4개 지역 1위를 기록하며, 홍콩, 인도네시아 2위, 태국 및 베트남 3위, 프랑스 14위, 미국 27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화사는 지난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박정민과의 축하 무대 후 화제를 모았다. 이 인기는 역주행 돌풍으로 이어졌다. 화사는 올해 솔로 여가수 최초로 멜론, 지니, 벅스, 유튜브 뮤직, 플로, 바이브 등 국내 6개 주요 음원 사이트의 정상을 차지하며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5,500만 뷰를 돌파했다.
화사는 2023년 6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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