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김종민이 최악의 양반으로 변신한다. 오는 7일 방송분에서는 경상북도 안동시를 배경으로 여섯 멤버가 복불복을 통해 양반과 머슴으로 나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종민은 양반 신분이 확정되자마자 머슴 신분이 된 멤버들에게 "야 이것들아! 지옥을 맛보게 해 주겠다"라고 협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작진에게는 "(머슴이) 말 안 들으면 매질해도 됩니까"라고 묻는 등 악덕 양반 역할에 몰입하며 즐거워했다. 이 같은 행동은 동화책에서 튀어나온 놀부를 연상시킨다.

다른 멤버들도 김종민의 변신에 감탄과 경악을 표했다. 이준은 "진짜 악질 양반 같아"라고 말하며 김종민의 놀부 같은 비주얼과 역할에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이준은 딘딘으로부터 '러블리'라는 애칭을 받으며 여행 내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는 대격변이 일어난다고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양반과 머슴으로 나뉜 여섯 멤버의 최종 운명은 7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HNS 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