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홍콩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0만원)를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웨이보를 통해 이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기부금은 피해 아동 및 주민들에게 임시 거처 제공, 심리 치료 지원, 교육 지원, 생계 지원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트와이스는 12월 6일과 7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처럼 침통한 상황 속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지 심도 있는 논의와 신중한 고민을 거쳤다"고 밝혔다. 주최사인 라이브 네이션과 함께 현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여러 차례 협의한 끝에 공연을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무거운 마음으로 내린 결정인 만큼, 더욱 엄숙한 자세로 공연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과 이번 화재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의 기부는 홍콩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대한 지원의 일환이다. 이들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을 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으로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그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은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트와이스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심리적 안정과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피해 아동과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트와이스는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들의 기부는 홍콩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