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인다. 12월 7일 오전 8시 3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5% 하락한 8만 90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2%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28% 상승한 30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 대비 0.24% 하락한 1억335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4% 상승한 45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0.92% 하락한 1억3338만3000원에, 코인원에서는 0.19% 하락한 1억33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21점으로 기록되었다. 이 지수는 값이 0에 가까워질수록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에 있으며,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낸다. 반대로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최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가 자사 플랫폼에서 가상화폐 ETF와 뮤추얼펀드 형태의 암호화폐 상품 판매를 허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세를 보였으나, 하루 만에 모멘텀이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오전 9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24% 하락한 8만924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3.85% 하락한 30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4위인 리플은 3.32% 하락한 2.03달러, 5위인 바이낸스 코인은 2.04% 하락한 8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화폐의 가격 하락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자산 시장의 회복 여부는 향후 시장의 주요 뉴스와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투자자들은 더욱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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