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어머니들과 금오산 효도 투어...시청률 5.5% 최고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박서진의 어머니 3인방을 위한 맞춤형 효도 투어와 출산을 앞둔 이민우 가족의 일상을 담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0%를 기록했으며, 박서진과 여사님들이 금오산을 방문한 장면에서는 5.5%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자신의 어머니, 이민우의 어머니, 지상렬의 형수님과 함께 구미 효도 투어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가이드 박'으로 변신해 여사님들의 인생샷을 위해 바닥에 눕는 등 열정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박서진 어머니는 "언니들이 생겨 너무 좋다"고 말하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박서진은 "엄마가 외동이라 혼자 자랐는데 형제가 많은 아빠를 보며 부러워했다"며 "세 분이 친자매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니 엄마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 보였다"고 밝혔다.

여사님들은 해발 976m 금오산 케이블카를 탔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박서진을 밀착 보호하며 산행했다. 박서진은 케이블카 막차 시간에 쫓기면서도 여사님들의 구경에 발길을 떼지 못해 긴장감을 드러냈다. 여사님들이 자진 낙오하자 박서진은 경치 좋은 사진을 보여주기 위해 혼자 산행에 나섰다. 산행을 마친 후 박서진은 오리백숙을 대접하며 여사님들을 배려했다. 프로미스나인 채영은 "박서진 같은 아들 낳고 싶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효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갑작스럽게 시작된 여행이었지만 여사님들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출산을 앞둔 이민우 가족의 이야기도 담겼다. 이민우는 아내의 출산 임박 소식을 알리며 "24시간 대기 중이다. 둘째 딸이 태어나기 일보 직전"이라고 밝혔다. 박서진은 이민우에게 기저귀 케이크를 선물하며 축하했다. 은지원은 무속인으로부터 2~3년 내 아이가 생길 것이라는 점괘를 들었으며, "나도 딸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와 그의 5살 아들 젠을 집으로 초대했다. 젠은 이민우 딸과 첫 만남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연상연하 케미'를 보였다. 은지원은 이요원에게 "딸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 남편분은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이요원은 "존재 자체를 싫어한다"고 답했다. 은지원도 "나도 딸 낳으면 그럴 것 같다"고 동의했다.

사유리는 출산을 앞둔 이민우 부부에게 응원을 전했다. 이민우 아내는 "남편이 늦은 밤에도 요리를 해주며 많이 챙겨준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속싸개 실력을 선보이며 예비 아빠 면모를 보였다. 사유리는 이민우 어머니, 아내와 출산 경험을 나누며 출산 리허설까지 진행했다. 이민우 어머니는 진통 중 남편에게 심한 말을 했다고 밝혔고, 이요원은 "욕만 안 나왔지 얼굴 보는 순간 '너 때문에 내가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되지?'라는 마음이 생긴다"고 공감했다.

아이들은 마트 심부름에 나섰으나 현란한 게임기와 간식 유혹에 빠져 어른들이 부탁한 재료를 잊고 엉뚱한 물건을 구매하는 실수를 연달아 했다. 사유리는 이민우 아내를 위해 살아있는 장어를 선물했으나 직접 손질하지 못해 집안이 난장판이 됐다. 결국 이민우가 장어덮밥을 완성했고, 아내는 "너무 맛있다"고 평가했다.

'살림남'은 오는 13일과 27일, 2주간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출처=HNS 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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