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고은이 결혼 10년 차의 솔직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12월 4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한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 신랑 건강히 잘 있다. 제가 유튜브를 하니까 좀 신났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랑도 많이 걱정했는데 좋은 응원을 보내주시니 저희도 신나서 더 열심히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신영수가 과거 홈쇼핑 회사에서 MD로 일하다가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퇴사한 지 6년이 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미국에서 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배우 활동을 이어온 상황이다. 결혼 후 삶이 크게 달라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결혼하면서 다시 태어난 것 같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기댈 곳이 생기니까 사람이 달라지더라"며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남편은 내게 굉장히 큰 버팀목이다. 지금은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 10년 차의 현실도 언급했다. 한고은은 "결혼 10년 차 되니까 남편이 요즘 약간 삐끗한다. 가끔 때릴까 고민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자들은 왜 이렇게 잔소리가 느는 거냐. 나이 들수록 더 잔소리가 늘어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2015년 4살 연하의 신영수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꾸밈없는 일상과 애정 가득한 결혼 이야기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결혼 생활에 대한 한고은의 솔직한 이야기와 남편에 대한 애정 어린 농담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고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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