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조세호의 조폭 연루설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최초 폭로자 A씨가 조세호와 조직폭력배 최씨의 연루 관계를 주장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7일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조세호와 최씨의 관계에 대한 게시물들을 삭제한 후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계정 폭파될 수도 있고, 지금 제 신상 검, 경에서 털고 있다"며 외압 가능성을 시사했다. A씨는 "진실은 아는데 돈, 권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며 대한민국의 부패를 비판했다.
A씨는 조세호가 최씨와 절친한 관계라고 주장하며, 두 사람의 친분을 강조했다. 그는 "조세호가 불법 온라인 도박 등을 일삼는 범죄자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조세호에게 최씨와의 관계 해명을 요구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조세호 측은 최씨와의 관계가 단순 지인 관계일 뿐이며, 대가성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A씨는 추가 폭로를 예고하며 "조세호 소속사분, 조세호 결혼 전에 현재 아내와 최씨 집에서 술자리를 가진 사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진을 공개할 수 있다고 압박하며 조세호의 해명을 요구했다. A씨는 SNS에서 조세호와 최씨의 친분을 주장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지인 관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A씨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소속사는 "해당 의혹은 제보자의 추측에 불과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론은 악화되고 있으며, 조세호의 SNS에는 하차 요구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호는 댓글 기능을 제한하며 대응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의 SNS 팔로워 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올린 글들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킴으로써 조세호 씨도 많이 곤란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조세호와 최씨의 관계가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하며, "10년 동안 알고 지냈으면 최씨가 어떤 사람인지 모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세호는 이미 과거의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 타격을 입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0월 W코리아의 '유방암 술 파티' 논란에 연루되며 비판을 받았다. 이번 조폭 연루설 논란은 조세호의 이미지에 추가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세호는 향후 추가적인 입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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