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매니저 갈등에 방송 활동 중단 선언


방송인 박나래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휘말려 있다. 그는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오해가 쌓였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어제 전 매니저와 대면해 오해와 불신을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9년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예능상을 차지한 바 있다.

그의 방송 활동 중단 결정은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폭언,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 의혹과 관련이 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재직 중 직장 내 괴롭힘과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박나래의 매니저들이 퇴사한 이후에는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며 논란이 확대되었다. 앤파크는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에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고발했다.

또한 박나래는 '주사이모'로 알려진 인물과의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도 직면해 있다. 해당 인물은 박나래에게 불법으로 링거 주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은 이 인물이 "존재하지 않는 유령 의대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조사를 촉구한 상태다.

박나래는 이러한 연이은 의혹으로 인해 심적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방송 제작진 등을 고려해 방송 활동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의 방송 하차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박나래는 향후 사태 정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그의 경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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