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라이브 도중 불안정한 음정
"실망시키지 않는 뮤지션 될 것"
가수 카더가든이 "라이브 논란 굉장히 창피하다.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털어놨다. /서예원 기자[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가수 카더가든이 최근 불거진 라이브 실력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카더가든은 7일 소셜 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카더가든 라이브 망함' 영상을 시청하며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그동안 반응 안 했다기보다는 창피해서 그랬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질책을 보다가 상당히 수치스럽고 창피한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단히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좋은 라이브 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잘해보려고 한다"며 "음악을 사랑해서 시작했고 잘해보려고 하는 중이지만 그런 결과들이 있어서 굉장히 창피하다. 계속해서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붕 떠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해 주신 것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창피한 모습을 보이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좋은 라이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실망시키지 않는 그런 뮤지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유튜브 및 소셜 미디어에는 카더가든이 최근 야외 페스티벌 출연 당시 '나무' 라이브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에서 카더가든은 불안한 음정과 호흡으로 라이브를 소화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2013년 9월 싱글 앨범 'Bus Stop(버스 스톱)'으로 데뷔한 카더가든은 '가까운 듯 먼 그대여' '나무' 'Home Sweet Home(홈 스위트 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2026년 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BLUE HEART(블루 하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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