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토일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기웅과 진세연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로맨스의 서막을 연다.

KBS2 새 토일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연출 한준서) 제작진은 9일 양현빈(박기웅 분)과 공주아(진세연 분)의 설렘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박기웅은 패션 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 역을, 진세연은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 역을 맡는다. 철천지원수가 된 집안 사이에서, 어린 시절 첫사랑으로 남아 있던 두 사람은 운명처럼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다시 만난다.

티저 포스터 속 양현빈과 공주아는 늦가을 낭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바라보며 함께 걷고 있다. 서로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과 따스함을 동시에 안긴다.

제작진은 "박기웅과 진세연의 완벽한 호흡이 캐릭터들의 서사를 더욱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악연으로 얽혀 있는 두 집안의 남녀가 통통 튀는 로맨스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재밌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녹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2026년 1월 31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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