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이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에서 심사 포기를 선언했다. 9회에서는 TOP 10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4라운드는 'TOP 10 결정전'으로, 무명가수들의 강력한 무대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19호, 27호, 28호, 37호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남은 직행 티켓은 단 4장이다.

'죽음의 조'로 불리는 8명의 참가자 18호, 23호, 26호, 30호, 44호, 59호, 65호, 80호의 경합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26호가 조용필의 '고추잠자리'를 선곡해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59호는 매 라운드에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며, 이번 라운드에서는 처음으로 재즈 장르를 시도하고 윤종신의 '환생'을 선택했다. 원곡자인 윤종신 심사위원의 반응이 주목된다. 심사위원단은 연이은 레전드 무대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규현은 "앙코르를 부탁하고 싶었다"라고 감탄했으며, 태연은 "나 못 해"라고 심사 포기를 선언했다.

이해리는 "'싱어게인4' 최고의 무대"라며 강한 몰입을 보였다. 모든 조합이 쟁쟁한 실력을 갖춘 가운데, TOP 10에 직행할 주인공이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JTBC '싱어게인4' 9회는 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