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合 (HOP)'·'KARMA(카르마)', 나란히 1·2위 차지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SKZHOP HIPTAPE '合 (HOP)'과 'KARMA'가 미국 빌보드 연간 월드 앨범 차트 1, 2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9월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박헌우 기자[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연간 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12월 발매한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HOP)(합(합))'과 8월 공개한 정규 4집 'KARMA(카르마)'가 월드 앨범 차트에서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해 해당 차트에서 '樂-STAR(락스타)'와 'ATE(에이트')로 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최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월드 앨범 아티스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2위, 빌보드 200 아티스트 듀오/그룹 4위,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7위 등 다수 부문 상위권에 차트인했고,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연간 차트에는 'KARMA'와 '合(HOP)'을 128위와 157위에 올리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에디터가 선정한 '2025년 베스트 케이팝 송(Best K-Pop Songs of 2025)'에도 이름을 올린 스트레이 키즈다. 이들은 'KARMA'의 타이틀곡 'CEREMONY(세리머니)'를 해당 차트 3위에 올리며 K팝 보이그룹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200' 차트 역사 최초 7연속 및 8연속 1위 진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전 세계 35개 지역에서 56회 공연을 진행하는 자체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를 성료하며 글로벌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9월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Macao Outdoor Performance Venue, 澳門戶外表演區)에서 열린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대상 '아너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올해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앨범 아티스트를 선정한 '레코드 오브 더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 'TMA 인기상'까지 무려 4관왕을 차지했다.
이렇게 한 해 동안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각종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써 내려간 이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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