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시은 부녀부터 잔나비 형제까지... '불후의 명곡' 가족 특집 라인업 공개


KBS2 '불후의 명곡'이 12월 13일 방송되는 735회에서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특집을 진행한다. 이번 특집은 부녀, 모자, 형제 및 부부로 구성된 총 5팀의 스타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명곡을 다시 부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팀은 박남정과 STAYC 시은 부녀, 윤민수와 김경자 모자, 간미연과 황바울 부부, 잔나비와 최정준 형제, 우디와 김상수 형제로 구성된다. 각 팀은 가족 간의 특별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남정은 딸 시은과 함께 무대에 서며, 윤민수는 어머니 김경자와의 호흡을 맞춘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부부로서의 달달한 무드를 연출한다. 최정준은 동생 최정훈과 함께 끼를 발산하며, 우디와 김상수 형제는 특별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김상수는 프로 야구 선수로서 숨겨진 소울 가창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팀은 단 하나의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김경자는 "우승을 양보할 수 있냐"는 질문에 "안된다. 그게 사람 사는 재미"라고 답하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윤민수는 "오늘은 특집이지 않나. 그냥 트로피 다 주시면 안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TAYC 시은은 아버지 박남정과 함께 무대에 서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정준은 동생 그룹인 잔나비를 향해 "평생 지켜주고 싶은 동생들"이라고 고백하며, 최정훈은 "형은 저한테 슈퍼맨 같은 존재"라고 표현해 가족 간의 애정을 드러냈다.

황바울은 아내 간미연의 무대 열정을 칭찬하며 "김장훈 형 뺨 칠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가족 간의 사랑과 경쟁이 어떤 형태로 무대에 표현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이번 송년 특집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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