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가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드라마는 불륜 스캔들로 재회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며, 그들의 인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경도와 서지우의 첫 만남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이루어졌다. 서지우는 친구를 만나러 캠퍼스에 간 자리에서 이경도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그에게 흥미를 느꼈다. 이후 서지우는 동아리 모집 축제를 통해 이경도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연극 동아리 부스에 앉아 있던 서지우를 보고 이경도는 한눈에 반해버렸다. 이경도는 서지우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지만, 당시 그는 서지우가 자림 어패럴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서지우는 자림 어패럴의 딸이 아닌 인간으로서 이경도에게 다가가고자 했던 거짓말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이경도와 서지우는 풋풋했던 첫 연애를 지나 모종의 이유로 이별하게 된다. 그러나 불륜 스캔들로 인해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하게 된다. 서지우는 불륜 스캔들 덕분에 남편과 이혼에 성공하고, 이경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직접 찾아왔다. 이경도는 서지우와의 추억이 담긴 티셔츠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으며, 서지우는 이경도의 걱정 어린 말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이들의 관계는 낡은 티셔츠처럼 미지근하지만 여전히 온기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경도는 서지우가 더 이상의 소란을 피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나려 하자 그녀를 붙잡는다. 서지우는 자신의 존재가 이경도의 인생에 또 한 번 혼란을 초래한다고 생각하며, 그를 위해서라도 한국을 떠나려 한다. 그러나 서지우의 언니 서지연(이엘 분)은 이경도에게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자신을 대신해 동생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로 인해 이경도와 서지우의 관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경도는 미련인지, 사랑인지, 우정인지, 인류애인지 모를 감정으로 인해 서지우의 출국길을 가로막는다.
이 드라마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복잡한 감정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경도의 진심과 서지우의 반응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오는 13일(토) 밤 10시 40분에 방송될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3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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