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티파니가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를 인정했다. 변요한의 소속사 팀호프는 13일 두 배우가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혼 일정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두 배우는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앞날에 은혜와 사랑이 함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변요한과 티파니는 지난해 드라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작품을 계기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요한은 '삼식이 삼촌' 관련 언론 인터뷰에서 "티파니는 내 영어 선생님이었다"라고 언급하며, "극 중 시대에 맞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현장에서 많이 의지했다"라고 말했다. 티파니는 변요한에 대해 "굉장한 팬이었다. 현장에서 그는 마치 유니콘 같았다. 너무 뜨거운 사람이라서 그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하며 배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2011년 단편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이후, 영화 '자산어보'(2021), '보이스'(2021)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 '미생'(2014) 등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현재 그는 영화 '타짜4'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티파니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녀는 2018년부터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2022)과 뮤지컬 '시카고'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변요한과 티파니는 서로의 경력과 성장을 응원하며, 결혼을 전제로 한 관계로 발전한 만큼, 향후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의 축복을 요청했다. 변요한과 티파니는 서로의 경력에 대한 존중과 지지를 바탕으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결혼 발표는 팬들과 대중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