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고정 출연을 둘러싼 경쟁 상황에 직면했다. 13일 방송되는 '살림남'에서는 최근 건강이 악화된 아버지를 위해 산양삼을 직접 캐러 나선 박서진 남매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서진과 동생 효정은 아버지의 건강 회복을 위한 특급 보양 프로젝트로 산양삼 채취에 도전한다. 이날 현장에는 가수 신승태도 함께했다. 신승태는 등장과 동시에 "예전에 '살림남' 미팅을 했는데 제가 안 되고 박서진이 됐다"고 발언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박서진은 신승태가 자신을 돕기 위해 온 줄 알았으나, '살림남' 고정 출연 자리를 노리는 경쟁자임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KBS의 아들' 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신승태는 "(데뷔 후) 첫 시작을 KBS에서 했다. 내가 KBS의 아들이다", "살림남 수뇌부 선생님들 잘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고정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서진은 "절대 아니다. 내가 KBS의 아들이다"라고 단호하게 반박하며 유쾌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산양삼 채취 현장에서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신승태는 '6시 내고향' 리포터 경험을 바탕으로 베테랑급 리액션을 선보였다. MC 은지원은 신승태를 두고 "분량 제조기"라고 평가했고, 배우 이요원은 "승태 씨 가족들도 '살림남'에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서진은 "우리 티오 넘친다"며 자리 위협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박서진과 효정 남매는 33만 평 규모의 산양삼 밭에서 '산양삼 첩보전'을 벌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산양삼을 찾아내기 위한 전략과 활약을 이어갔다.
이번 방송은 13일 밤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출처=HNS HQ 제공]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