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투컷, 뷔 라이벌 발언에 해외 팬들 '발칵'


그룹 '에픽하이'의 투컷이 BTS의 뷔를 라이벌로 언급한 후 비난을 받았다고 밝혔다. 12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기 스타가 되고 싶은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들의 면접 과정이 그려졌다. 투컷은 면접에서 본인의 팀에서의 역할에 대해 "저 나름대로 팀에서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3분의 1 역할은 해왔다고 자부한다"라고 주장했다.

투컷은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제 라이벌은 BTS 뷔"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이 이야기를 예전에 '라디오스타'에서 했다. 라이벌은 좀 더 큰 사람, 가까이 가고 싶은 사람으로 설정해야 하니까 올해 내 라이벌은 뷔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투컷은 이 발언이 농담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해외 팬으로부터 "FXXX YOU. 태형 이즈 모어 핸섬 댄 유"라는 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맞는 말이지만 기분 나쁘다"라고 덧붙였다.

면접관은 투컷에게 BTS 멤버들의 이름을 기억하느냐고 질문했다. 투컷은 "네"라고 대답하며 멤버들의 이름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그는 진, 제이홉, 슈가, RM, 정국, 뷔까지 언급했으나 지민을 잊어버리고 당황했다. 면접 현장을 지켜보던 주우재는 "와 저 형 큰일났다.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하하는 "네 문제야"라며 투컷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투컷은 마지막 시도에서 멤버 전원의 이름을 언급하며 "땡큐 아미"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면접이 끝난 후 "망했다. 소주나 한잔 하자. 2주 동안 BTS 생각밖에 안 날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투컷의 발언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BTS의 팬들은 투컷의 발언을 두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그의 발언을 농담으로 받아들였으나, 다른 이들은 불쾌감을 표명했다. 투컷은 이후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폭풍을 걱정하며, BTS 팬들의 반응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의 라이벌 관계와 팬들 간의 갈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투컷의 발언은 단순한 농담으로 시작되었으나, 예상치 못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에픽하이는 한국 힙합 씬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그룹으로, 투컷의 이번 발언이 그룹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투컷의 발언을 통해 그가 BTS의 뷔를 존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동시에, 팬들 간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들이 발언에 신중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투컷은 향후 BTS와의 관계에 대해 더욱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반응은 그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소통할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에픽하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필요가 있다.

이번 방송은 투컷의 솔직한 발언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팬들은 에픽하이와 BTS의 관계를 지켜보며, 두 그룹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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