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12월 15일, '2025 KBS 연예대상' 측은 대상 후보 7인을 발표했다. 이들은 올 한 해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이다.
김숙은 장수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신개념 배달 토크 예능 '배달왔수다'와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도 특급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했다. 김숙은 '2020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속으로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차지한 바 있다.
김영희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 즉문즉답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고민을 해결하며 독자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코너를 단독 예능으로 확장한 '말자쇼'를 론칭했다. 김영희는 새로운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민은 '1박 2일'의 산증인으로 18년째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KBS 연예대상'에서 2011년과 2023년 '1박 2일' 시즌1과 시즌4 팀으로 단체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개인 대상을 차지했다. 현재 '1박 2일 시즌4'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MC로 활동하고 있다.
박보검은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최장기 MC이자 최초의 배우 MC로서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적 소통을 이끌어냈다. 그는 '뮤직뱅크'의 MC로 신인상을 받은 바 있으며, 10년 만에 대상 후보로 돌아왔다.
붐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예능 베테랑다운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2023 K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한 후 최초로 대상 후보에 오르게 됐다.
이찬원은 지난해 역대 남자 개인 최연소로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대세 존재감을 확립했다. 그는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뽈룬티어'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현무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6년 넘게 MC를 맡고 있으며,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도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대표 MC로 자리매김했다.
'2025 KBS 연예대상'은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 3MC의 진행으로 12월 20일 오후 9시 2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KBS 2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쟁쟁한 후보들 속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할 주인공이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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