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운, 6년 만의 솔로 콘서트서 '사계절 노래' 선사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6년 만에 단독 솔로 콘서트 'Ever+'를 성황리에 마쳤다.

손동운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5 단독 콘서트 'Ever+'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손동운은 '기록자'로 변신해 팬들과 사계절의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쌓았다.

공연명 'Ever+'는 계절이 반복되듯 팬들과 계속 추억을 쌓아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손동운은 팬들이 보내온 계절별 사연을 읽고 자신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와 함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분된 공연은 각 계절의 무드를 담은 선곡으로 진행됐다.

봄 섹션에서는 'Moderato', '우리 날씨 맑음', '편지' 등을 선보이며 산뜻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여름 섹션에서는 자신의 생일에 맞춘 'Happy Birthday to Me'를 시작으로 '장마', 'CRESCENDO', 'Surf' 등 자작곡과 일본어 곡 'Lemon' 커버로 무대를 채웠다.

가을 파트에서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편해지자'를 들려줬으며 '오늘도', '부디' 무대를 이어가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현장을 물들였다. 겨울 섹션은 '겨울향기', 'Natasha', '점' 등 솔로곡과 캐럴 'The Christmas Song',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를 완성했다.

손동운은 각 계절별 섹션마다 의상과 연출을 달리해 공연 몰입도를 높였다. VCR에서는 사진기를 매개체로 순간을 기록하는 '기록자'의 모습을 표현해 울림을 더했다. 팬들은 첫날 슬로건과 떼창 이벤트, 둘째 날에는 슬로건과 영상 이벤트로 화답했다.

공연 마지막에 손동운은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 다시 오듯, 저도 여러분들을 다시 찾아오겠다"라고 인사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물들여줘', 'Curtain Call', 'Moderato'를 불러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 'The Orchestra' 이후 6년 만에 열린 솔로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손동운은 국내 공연을 마친 뒤 내년 2월 7일 일본 도쿄에서 2회차 단독 콘서트 'Ever+'를 개최한다.

[출처=어라운드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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