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티파니 영과 배우 변요한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변요한의 소속사 TEAMHOPE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결혼식 날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내년 가을 결혼설이 불거지면서, 티파니 영이 소녀시대의 '첫 유부녀'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그들의 의외의 친분과 조합이 놀라움을 자아내며, 결혼설이 먼저 전해진 것에 대해 갑작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티파니 영과 변요한은 지난해 5월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연인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에서의 키스신이 재조명되며, 네티즌들은 "삼식이 삼촌에서 눈 맞았네", "상상도 못한 커플 탄생", "연기가 아니라 찐이었네" 등의 댓글을 달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티파니 영은 '삼식이 삼촌'의 인터뷰에서 변요한과의 키스신에 대해 "하루에 많은 신을 찍어야 했는데, 저희의 열정과 집중력이 잘 맞았다"며 "첫 키스신을 그렇게 강렬하고 뜨겁게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전했다. 또한, 변요한에 대해 "너무 뜨거운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그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티파니는 "초반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이 사람이 내 파트너고 나도 뜨거워질 수 있다'는 마음으로 호흡했다"고 덧붙였다.
결혼 전제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은 각각 팬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했다. 티파니 영은 자필 편지에서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결혼 시기에 대해 "아직은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중요한 결정이 생기면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먼저 직접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변요한은 팬카페에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실까 조심스럽고 긴장되는 마음이다"라고 운을 뗀 뒤,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일정이나 계획은 없지만, 무엇보다 이 소식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컸다"고 강조했다. 변요한은 "서로의 웃음이 건강한 기쁨이 되고, 서로의 슬픔이 건강한 성숙이 되어 더 따뜻한 마음이 전달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티파니와 변요한의 결혼 전제 열애 소식은 그들의 과거 발언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티파니는 지난해 6월 진행된 '삼식이 삼촌' 인터뷰에서 변요한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너무 뜨거운 사람이다. 나는 그 에너지를 최대한 흡수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상하지 못했던 모먼트가 만들어져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변요한은 지난해 10월 MBC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종영 인터뷰에서 사랑에 대한 질문에 "연기·반려견과 뜨겁게 사랑했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결혼에 대해 "갈 때가 되면 갈 거다. 자연스러움을 믿는다"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세 살 차이로, '삼식이 삼촌'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종교까지 같아 대중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티파니 영과 변요한의 결혼 전제 열애 소식은 대중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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